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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8
“모세 그리고 바울”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무슨 의미인가?
모세는 율법을 상징한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은 결코 율법으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율법이 무엇인가?
율법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주신 말씀이다.
(출 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이 말씀들은 이스라엘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하신 구원의 방편이었다. 그 계명을 지킴으로써 이스라엘은 구원에 이를 수 있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주시기 전에 먼저 성막을 짓는 법과 제사장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이는 곧 주님을 통해 우리를 살리실 것에 대한 상징이었다.
(출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출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이하 생략)
십계명을 주시고 그것을 지키라 하신 것은 성막과 제사장에 관한 하나님의 정하신 규례를 바르게 지킴으로써 참된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이셨다. 그래서 그들은 참되게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실현해야 했고 이웃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베풂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듭난 삶을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참된 의미의 율법준수와는 전혀 다르게 외형만을 따르는 회칠한 무덤과 같은 신앙을 만들어내었다. 그런 어리석음을 전혀 깨닫지 못한 그들에게 주님이 오셔서 깨우침을 주셨다.
(눅 10: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눅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 10: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그러나 당시의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외형적인 율법 준수에만 매달렸다. 그런 그들에게 구원이 주어 질리는 만무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열심히 율법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바리새인들과 같이 너무나도 열심히 모세의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은 사실이다.
율법을 열심히 지켜내는 것을 그들은 스스로 의롭다고 여겼다. 분명한 것은 구원은 율법을 충실히 지키는 것과 같이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주님의 지적하심과 같이 거듭남이 없는 자는 결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거듭남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자신들의 노력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율법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것이다.
반면에 바울이 삼층천을 보고 왔다는 것은 오직 은혜로만 구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면에서 바울은 바로 주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고후 12: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고후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 12: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 12: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모세는 구약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바울은 신약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구약은 율법으로 대표되며 신약은 주님의 은혜를 담은 책이다.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이지 그 본질은 아니다. 따라서 그 그림자인 그 율법은 결코 구원을 이루어주는 실체적인 기구가 아니다. 구원의 은혜를 드러내는 다만 그림자일 뿐이다. 그 본체가 되는 주님의 은혜로만 우리가 구원에 이를 수 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허상일 뿐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말이다.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주님이 공생애 시간을 보내시던 그 때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고, 그 율법으로 주님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나무라셨다. 그들의 그 어리석음.
(요 3: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요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요 3: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요 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요 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요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요 3: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요 3: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요 3:21)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사도바울도 거듭남을 통해 우리가 살길을 얻는다고 밝히 말하고 있다. 이는 도무지 우리의 공로에 의지하는 구원이란 있을 수 없음을 선언한 것이다.
(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 2: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엡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 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지금도 여전히 율법에 매여 사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본질은 외면한 채 외형만 그럴 듯하게 보이려고 애를 쓰는 그 모습이 바로 율법에 매여 사는 것이다. 교회다운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일들이 그렇다. 교회가 봉사하는 모습도 그렇고 목회자가 거룩해 보이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렇고 교회의 외모를 꾸며서 그럴듯하게 보이려는 것도 그러하다. 그런 곳에 구원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주님은 스스로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으신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분은 진실로 거룩한 제사장이셨다. 주님이 설교하신 그 곳 광야나 바닷가는 예루살렘처럼 화려한 곳도 아니었다. 그러나 주님이 바로 하나님이셨으니 주님이 설교하신 그 곳은 참으로 하나님이 계신 곳이었다. 그 분은 진실로 구원받아야 할 그 백성들을 향한 참된 사랑으로 사역하셨고 그 분을 통해 참된 구원의 길이 열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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