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05 하나님은 왜 삼위로 존재하시는가(1부) — 공의와 사랑, 그리고 사랑의 완전성을 중심으로 2026. 10. 4 영동장로교회 최규만목사 “하나님은 왜 삼위로 존재하시는가(1부)”— 공의와 사랑, 그리고 사랑의 완전성을 중심으로 하나님은 왜 삼위로 존재하시는가? 이 질문은 삼위일체를 단순히 설명하는 것과는 다른 질문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계신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왜 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시는가를 묻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하나님의 두 가지 모습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공의와 사랑이라는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 그 자체가 완전한 사랑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관계적 존재 방식이다. 이 두 가지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우리는 조금씩 하나님의 삼위 되심의 신비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1. 공의와 사랑 .. 2026. 10. 4. 사랑이시므로, 삼위일체(4부) 2026. 9. 27 영동장로교회 최규만목사 “사랑이시므로, 삼위일체(4부)” 7. 삼위일체로 살아가기 나는 신학이 강단 위의 논리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늘 믿어왔다. 삼위일체는 우리가 예배당 밖으로 걸어 나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때에도 방향을 일러주는 교리라고 선언하고 싶다. 서로를 향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시는 사랑 가운데 계셨다면, 그 사랑의 모양은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도 새겨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랫동안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서로 다투는 것을 보아왔다. 대개 그 다툼의 뿌리에는 "내가 더 크다", "내가 더 중요하다"는 마음이 있었다. 심지어 주님의 제자들 사이에서도 서로 높은 자리를 탐하는 다툼도 있었다. 그러나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는 그런 다툼의 여지가 전혀.. 2026. 9. 27. 사랑이시므로, 삼위일체(3부) 2026. 9. 20. 영동장로교회 최규만목사 “사랑이시므로, 삼위일체(3부)”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신학의 언어를 조금 더 정밀하게 다듬어 둘 필요가 있다. 성령이 "성부와 성자로부터 보내심을 받는다"라는 말과 성령이 "성부로부터 발출(나오심)하신다"라는 말은 엄밀히는 서로 다른 층위의 진술이라는 것이다. 발출은 영원 전부터 있는 삼위 내부의 존재 질서를 가리키는 말이고, 보내심은 시간 안에서 일어나는 경륜적 사건—이를테면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신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 2026. 9. 20. “사랑이시므로, 삼위일체(2부)” 2026. 9. 13. 영동장로교회 최규만목사 “사랑이시므로, 삼위일체(2부)” 4. 스스로 낸 길 — 성자의 성육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곧 심판을 만난다는 것과 같다. 관계는 이미 끊어져 있었다. 완전한 단절이었다. 우리 편에서 다시 이을 방법은 없었다. 다리를 놓을 능력도, 자격도, 심지어 그 다리가 필요하다는 자각조차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스스로 그 길을 내셨다. 삼위 하나님 중에서 성자 하나님이 우리와 같은 몸을 입고 오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내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찾아 헤맨다. 선행으로, 수행으로, 눈물로.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롬 10.. 2026. 9. 13. 이전 1 2 3 4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