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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7.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어떤 청년이 주께 나아와 무슨 일을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마 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 19: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마 19: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말라, 간음하지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말라,
(마 19: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마 19:20)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마 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마 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막 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막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막 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막 10:20)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막 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막 10: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막 10: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막 10: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막 10:25)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막 10:26)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막 10:27)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 10:28)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막 1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막 10:30)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막 10: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대략 이 청년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다. 그는 부자였고, 관원이었으며, 영생에 대한 열망이 간절한 자였다.
(마 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눅 18: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막 10: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러나 그 청년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알지 못한 자였다.
그는 유대인의 삶 속에 익숙한 자였다. 어려서부터 유대인들의 그 가르침에 익숙한 자였다. 그 가르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영생을 얻기 위해 힘써 노력했던 것이다. 모세의 율법을 잘 지킴으로써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그 율법을 지키는 일에 온힘을 다하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혹시 자신이 잘 몰라서 모자란 점은 없는지를 알기 위해 주님을 찾아온 것이다.
주님을 찾아온 행위는 그 영생을 자기의 의지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과 같다. 구원은 인간의 의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선물일 뿐이다. 이 땅의 누구라도 의로울 자가 있는가! 오직 죄인만이 있을 뿐이다. 그 죄인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서 그가 죄인의 신분에서 스스로 벗어날 자가 있는가? 오직 그 죄를 사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만이 그 죄를 사하실 수 있고 그 죄를 사하셔서 그를 의롭다고 해 주실 수 있을 뿐이다. 오직 예수만이 할 수 있는 그 일을 그 청년은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길을 찾으려고 주님께 나아온 것이다.
그가 구원을 얻는 길에 대해서는 잘못 이해하고 있었지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기가 막히게 얻은 것이다.
그가 주님께 물었다. 그 물음이 간절했던 것은 그가 주님께 무릎을 꿇은 것으로 알 수 있다. 이 모습에서 구원을 얻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구원은 소중한 것이었지만 자신의 모든 것과 바꾸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소중한 것은 아니었다. 만약 그에게 있어서 구원을 얻는 것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이었다면 그는 자신의 전 재산과도 능히 바꿀 수 있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구원의 그 가치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다. 이 땅에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값어치가 있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을 비유로 설명하신 것이다. 그 청년이 이 사실을 바르게 알았더라면 근심하고 돌아갔을까? 똑똑한 바보였던 그 청년이 어쩌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일지도 모른다.
(마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마 13: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부자청년은 스스로 주인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온 인물이었다. 그는 모세의 율법을 공부한 자였기에 분명히 창세기의 기록에 익숙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하는 그 첫 구절도 읽었을 것이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랬다면 천지의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모든 것의 주인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의 삶 속에서 그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래서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 지위, 명예, 심지어는 자신의 신앙과 자기의 의지조차도 다 자신의 것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온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건강, 재능, 재산 등 온갖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을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뿐이라는 사실을 온전하게 깨달아야 한다.
그 청년은 그 많은 재산이 자기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기에 그것이 올무가 되어 자신의 구원을 이룰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그 청년에게 있었던 명예와 부와 건강은 모두 빚인 셈이다.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빌려 받은 것이기에 그것은 분명 빚이었다. 주님께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지혜있는 자가 어떠한 자인지를 알게 하셨다. 빌려 받은 것으로 어떻게 하여야 지혜로운 일이 될지를 몸소 가르친 이 비유를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 그 청년에게는 이 비밀이 이해되지 않았을 것이다.
(눅 16: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눅 16: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눅 16: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눅 16: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눅 16:5)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눅 16: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눅 16: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눅 16:8) 주인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주님이 이 부자 청년에게 네게 부족한 것이 하나있는데, 네 재물을 팔아 이웃에게 나누어 주라 하셨다. 그러면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서 무소유로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일까?
만약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심각하게 말씀을 곡해한 것이 된다.
재물을 팔아 이웃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주님이 계명에 대해 말씀하실 때, 모든 계명을 한 마디로 요약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다.
(마 22: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마 22:35)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마 22:36)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마 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모든 계명을 그 청년은 스스로 생각할 때 다 지켰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형식적인 면에서의 지킴이지 본질에서의 지킴이 아니었으므로 결국 그 계명은 지킨 것이 아니었다. 계명을 온전히 지킴은 구원에 이르는 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모세의 율법책을 통해 하나님은 이미 이웃을 사랑할 것에 대해 누누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의 눈은 어두워 그 말씀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우리도 그러하다.
(레 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레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그 청년의 계명 준수에는 본질적으로 사랑이 결여 되어 있었다. 형식적인, 외형적인 율법준수에는 애초에 사랑이 있을 수 없다. 이 사랑의 실현이 없는 자는 하늘나라에 적합하지 않다.
하늘나라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곳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소유가 허락되는 곳이다.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재물을 모아야 하는 곳이 아니다. 이미 그곳은 나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온전해진 곳이어서 더 이상 그런 것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는 곳이다.
(계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계 7: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계 7: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계 7: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계 7: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계 7: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계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계 7: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계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이 그 청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어쩌면 그 청년보다 더 심각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 시대가 그 때보다 더 불법이 성한 때이기 때문이다. 불법이 성하면 사랑이 식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 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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