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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추수감사절에”
추수란 무엇인가?
일 년 동안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먹을 것을 거두어들이는 일이다. 이는 온전히 육신의 생명을 보전하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추수감사절의 의미는 이 같은 먹을거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먹을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이런 정도의 의미만 가진 것일까?
육을 살리는 것이 바로 먹거리이다.
이 먹거리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시다.
(마 6:11, 개역)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나님은 육신의 이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게 하심을 통해 우리의 영적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시려는 것이다.
그 옛날 이스라엘을 광야에 불러내신 하나님이 먹을거리가 없는 그곳에서 그들에게 먹거리를 허락하신 것은 참으로 그들을 먹여 살리실 자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려 하심이었다. 그 먹거리가 주어진 것은 그냥 저절로 되어진 것이 아니었다. 우연히 그 땅에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친히 준비하신 것이 그 땅의 먹거리, 만나와 메추라기였다.
그 먹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것이다. 말씀이라는 방법으로 이 먹거리들을 주셨다는 것은 그 속에 하나님의 뜻하심이 담겨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출 16:4, 개역)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 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하늘에서 육의 양식이 내린다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의 영을 살릴 말씀이 주어지시는 것을 함의함이며, 비 같이 내린다함은 이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살리기에 흡족할 만큼이어서 우리를 능히 살릴 은혜가 주어질 것을 의미한다.
주님이 광야에서 40일간 시험을 당하실 때에 사단으로부터 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게 하여 배고픔을 해결하라고 유혹을 당하셨다. 그 때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여 사단의 유혹을 이겨내셨다.
(마 4: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마 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주님은 사람들이 오직 먹는 것에만 매달린 것을 안타깝게 여기신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영의 양식이 되는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려 하신 것으로 보인다.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믿음의 백성 된 자라고 자처하지만 여전히 먹을 것에 매달려 사는 자가 얼마나 많은가!
인류 최초의 아담이 죄를 범하게 된 그 시초가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이었다. 그가 하나님과의 행위 언약의 그 약속을 깊이 마음에 새겼다면 사단이 유혹한 그 선악과의 열매를 탐하고 그것을 먹었을까?
주님도 아담과 같이 사단이 먹는 것, 즉 돌덩이를 떡덩이가 되게 하여 먹으라는 그 유혹을 받았지만 그것을 이겨내셨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주님은 어떻게 말씀하실까? 당신이 모범을 보여주신 그대로 우리에게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라고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심은 우리로 하여금 살라 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눈으로 보이는 먹을 것을 보게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분명하게 깨닫도록 하신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참으로 소중한 것임을 알게 하려 하신 것이다.
그러나 육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영의 생명이며, 우리에게 보이신 이 모든 것에는 참으로 소중히 여기신 우리의 영의 생명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간절하심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런 뜻을 올바르게 깨달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진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아담이 물질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죄에 빠졌을 때, 그는 모든 것이 풍족한 여건에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먹을 것이 전혀 없는 그 때에 사단의 유혹을 이겨내고 승리하셨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땅의 교회들도 물질적으로 넉넉지 못했을 때, 오히려 영적인 은혜가 풍성했다. 그러나 물질이 풍요로운 이때에 교회는 오히려 믿음이 고갈되어가고 있다. 풍요롭다 할 때 물질의 유혹을 경계하고 영을 새롭게 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물질의 양식을 주신 것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을 살리는 영의 양식 즉, 말씀의 은혜를 충족히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크게 감사하자.
육의 양식을 구하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니 이를 소홀히 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영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다. 말씀을 사모하는, 말씀을 수확하는 그래서 말씀의 부자가 되는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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