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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을 품으라

by 영동장로교회 2017. 1. 29.

https://drive.google.com/file/d/0B1aVWZqG1JW8bURIZWhLOExVb28/view?usp=sharing

한 마음을 품으라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라는 것이 생겨난다.

하와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의 차이가 결국은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라는 결과를 낳았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이 갈등이 표면화된 것이고 이것은 문제를 만들어 서로 간에 다툼이라는 현상을 낳고 있다.

 

오늘날 이 사화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운 문제의 원인은 결국 이 생각하는 기준의 차이에서부터 생겨난 것이다. 이념의 차이란 곧 이 생각의 차이이다.

적어도 교회는 이 생각에서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많은 문제에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이 생각의 차이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하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하나님이 있는 반면에 저렇게 생각하시는 하나님이 있다면 우리의 생각에는 이런 부류가 있어도 되고 저런 부류가 있어도 된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한 분 하나님만 계시므로 우리는 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32:39, 개역)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우리가 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한 마음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는 그 한 마음을 의미한다.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이 한 마음을 품고 살았다. 오직 주를 사랑하는 그 마음. 그러나 이 원리를 잘못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공산주의 사상이 생겨나고 이로 인한 이념의 갈등이 여전히 이 땅에 존재하고 있다. 그들의 생각 속에는 주를 사랑하는 그 한 마음이 제외된 채로 외형만 모방한 것이다. 전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가져온 잘못된 사례이다.

(4:32, 개역)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2:2, 개역)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우리는 하나님의 그 생각을 바르게 이해하려고 힘을 써야 한다. 우리가 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15:6, 개역)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이 한 마음은 이런 특징들을 갖는다.

1) 순전하다

(2:46, 개역)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 신사적이고 간절하다.

(17:11, 개역)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3) 세상의 어떤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고 담대하다.

(28:15, 개역) 거기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저자와 삼관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저희를 보고 하나님께 사례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4) 생각이 허망하거나 미련스럽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영화롭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1:21, 개역)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5) 이 한 마음은 어떤 경우라도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법이 없고 상실함이 없어야 한다.

(1:28, 개역)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6) 이 한 마음은 교만하지 않고 사랑과 온유가 가득하며, 애통함과 성실함이 충만하다.

(고전 4:6, 개역)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고전 4:21, 개역)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고후 2:4, 개역)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6:5, 개역)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7) 이 마음은 또한 겸손과 진실이 충만하고 청결하며 깨끗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2:3, 개역)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딤전 1:5, 개역)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

(딤후 2:22, 개역)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벧후 3:1, 개역)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이런 마음을 품을 때 우리는 하나 될 수 있고 모든 갈등과 다툼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이것이 구원받은 자들의 모습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릴 자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