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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실/글 모음

당신을 사랑합니다

by 영동장로교회 2024. 7. 7.

나는 여름날의 덥고 습한 날씨처럼

당신을 짜증나게 만들지만,

 

당신은 내게 있어 언제나 가을 하늘같이 상큼하고

봄날같이 따스합니다.

 

나의 우둔함이 변하여서

맑고 투명한 샘물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과 손잡고 호숫가를 거닐 듯이

언제까지나 그렇게 함께 걷고 싶습니다.

 

하늘 높이만큼

바다 깊이만큼

당신을 참으로 사랑합니다.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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