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일설교-링크 클릭하면 재생됩니다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보라

by 영동장로교회 2017. 7. 30.

https://drive.google.com/file/d/0B1aVWZqG1JW8LTlZYWxaeDJYdU0/view?usp=sharing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보라

 

하나님은 그 택하신 자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지켜 보호하시며 끝내는 그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죄인된 자를 사랑하사 그를 살리시는 구원하심인 것이다. 하나님의 죄인된 우리를 향하신 구원하심의 이 위대한 사랑의 언약하심이 진실로 참되시다는 것을 역사 속에 스스로 증명해 보이셨다.

 

아무런 공로도 없는 한 족속을 선택하셨다. 그 택하심에는 피택된 그 족속이 다른 족속보다 선하여서임도 아니며, 하나님이 그 족속에게 빚지심에서도 아니셨다. 단지 당신의 의로우신 뜻대로 그 족속에게 은혜 베푸심이었을 뿐이다.

죄인된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심에도 이와 같다. 우리 중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선한 것은 도무지 없었다. 오직 하나님의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가 부르심을 입었다.

 

택함을 입은 이스라엘 족속의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오래 참으심이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택함을 입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지를 알게 하셨다. 이는 온전히 택함을 입은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을 드러내어 알게 하시는 일이었다.

 

하나님은 그 택하신 족속,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의 주인이 되게 하셨다. 이는 택하심을 입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의 주인이 되게 하실 그 약속이 진실하다는 것을 증거해 보이는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이 같이 대가없이 그 택하신 자들에게 이 같이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드러내어 보이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사업을 이루는 과정에서 그들이 행한 전투는 그들이 그 땅을 얻는 자기들의 공로처럼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일들은 결코 그들의 공로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그들에게 그 땅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으니 그 일에 그 족속들이 기여한 공로는 결코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있을 뿐이다.

그들이 전쟁의 수고를 행한 것은 그 땅을 받을 자로써 마땅히 행할 도리였을 뿐이다. 가만히 앉아서 그 땅을 받는 것은 은혜 받을 자로서의 태도가 될 수 없다. 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한도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주는 자에 대한 예의 일 것이다. 그들이 비록 전투를 행하기는 하였으나 그 시작과 끝은 항상 하나님이 하셨다.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려서 그 성을 함락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요, 해가 중천에 머물게 해서 그 전투에서 이기게 한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이 베푸신 그 은혜를 받기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택하심을 입은 우리가 할 일도 바로 이것, 베푸신 은혜 안에서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그렇게 한 것이 우리의 공로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은 택함을 입은 자를 어떻게 구원으로 인도하시는가를 이스라엘을 통해 너무나도 분명하게 드러내어 보여주신다. 택함을 입은 우리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을 통해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불러주셨다. 그러나 그 은혜가 얼마나 크고 기쁜 것인지를 잘 깨닫지 못했다. 단지 이전의 삶과의 분리로 인해 오는 막연한 불안감 또는 세상과 구분되는 삶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 등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 과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한 그 모습이 바로 우리의 그 모습인 것이다.

(16: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이월 십오일이라

(16: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16:3)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16: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 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16:5) 제육일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예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16: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16: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관대 너희가 우리를 대하여 원망하느냐

(16:8)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16: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명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6: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16: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6: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6: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16: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

(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 하셨느니라

(16: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16: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

(16:20)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16:21)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16:22) 제육일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두목이 와서 모세에게 고하매

(16: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16:24)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16:25) 모세가 가로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그것을 들에서 얻지 못하리라

(16:26) 육일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칠일은 안식일인즉 그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16:27) 제칠일에 백성 중 더러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16: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16: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육일에는 이들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제칠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16:30) 그러므로 백성이 제칠일에 안식하니라

(16: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고도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16:32)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16:33)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16: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16:35)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17: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17: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 하겠나이다

(17: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17:6) 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이런 모습의 이스라엘이 드디어 거듭나게 된다. 그 믿음 없는 자들이 모두 광야에 장사되고 그들의 2세들이 주류를 이르게 된 것은 이스라엘의 거듭남이요 이는 우리의 중생을 상징한다.

(11:33)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11:34)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14: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14: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4: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14: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게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14: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14: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14:32)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14: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4: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14: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14: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14: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14:38)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14: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14:40)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이전의 믿음 없는 내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은 이 거듭남이 있었음으로 가능한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를 인식하고 회개함으로써 다시 사는 길을 얻게 되는 것은 죄인되었던 우리가 중생함으로써 스스로 죄인이었음을 알게 되어 회오함으로써 회개하고 참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을 상징한다.

(21: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21: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21: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자들의 2세들로 새롭게 구성되고 그들은 드디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삼아 가나안 정복 사업을 이루게 된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되는 책임과 의무가 그들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그들은 그 책임과 의무를 망각하기 시작했다. 이는 택함을 입은 우리가 신앙의 년수가 더해감에 따라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점점 잃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과 같다. 어쩌면 하나님이 그것을 아셨기에 우리로 하여금 깨어있는 믿음의 생활을 이루라는 교훈을 하시려고 이스라엘의 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일지도 모른다.

(2: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2: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2: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2: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2: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2: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2:15)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2:16)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

(2:17) 그들이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 열조의 행한 길을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치 아니하였더라

(2: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를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의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어늘

(2: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 열조보다 더욱 패괴하여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겨 그들에게 절하고 그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2: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2)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로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23) 그 열국을 머물러두사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시며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셨음이 이를 인함이었더라

 

그런 우리는 점점 더 깊이 세상으로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이는 하나님이 결코 원하시는 바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점점 망각해 가는 것은 결국 세상을 향해가는 지름길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그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잃어갔던 이스라엘은 급기야는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세상의 방법을 흠모하기에 이른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린 이스라엘일지라도 그들을 위해 사사를 세워 지켜 보호하셨던 하나님의 그 은혜 조차도 감사할 줄 몰랐던 그들은 끝내 세상을 동경하여 왕을 구했다. 그들의 참된 왕,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모양대로 사람을 왕으로 세우기를 원했다. 보이지 않는 왕보다는 눔에 보이는 보기에 좋아 보이는 왕을 구했다. 일종의 우상을 구한 셈이다.

 

지금의 우리 믿음의 성도 역시 이 같이 우리 눈에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을 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우리의 우상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삼상 8:1) 사무엘이 늙으매 그 아들들로 이스라엘 사사를 삼으니

(삼상 8: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삼상 8:3)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삼상 8: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삼상 8: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삼상 8: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삼상 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 8: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낸 날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삼상 8: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

(삼상 8:10)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일러

(삼상 8:11) 가로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거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삼상 8:12) 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삼상 8:13)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뗘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삼상 8:14)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삼상 8:15)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삼상 8:16)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삼상 8:17)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삼상 8:18)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삼상 8: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삼상 8:20)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삼상 8:21)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듣고 여호와께 고하매

(삼상 8: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이스라엘은 점점 더 깊이 세상으로 나아갔다.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을 섬기는 모양은 있었으나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 사라져 갔다. 그런 그들을 그래도 하나님은 사랑하셨기에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들을 부르셨다. 내게로 돌아오라고.

옆길로 나아간 그 이스라엘을 향해 돌아오라고 부르신 것은 어쩌면 오늘 우리를 향해서 부르시는 그 부르심일지도 모른다. 스스로 기쁘신 뜻에 따라 선택해 주신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아니하시려고 그렇게 애타게 부르고 계신 것이다.

(대하 30:6, 개역) 보발꾼들이 왕과 방백들의 편지를 받아가지고 왕의 명을 좇아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두루 다니며 전하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저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44:22, 개역)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55:7, 개역)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3:14, 개역)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3:22, 개역)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4:1, 개역)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

(31:21, 개역)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14:1, 개역)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

 

(2:12, 개역)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개역)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개역) 너희 열조를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않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7, 개역)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14:15, 개역)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하나님의 이 부르심을 외면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이미 우리는 중생했으니 능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새 피조물이 되었다. 들을 귀를 허락해 주신 이 은혜를 온전히 누리는 거룩한 믿음의 백성의 자리에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