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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뜻

by 영동장로교회 2015. 4. 12.

다윗을 선택하여 부르신 뜻은?”

 

세상은 외모를 보고 판단한다. 그의 배경과 그의 위치로 그를 판단한다. 이런 기준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평가 될까.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선택해 양자 삼아 주셨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삼상 16: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아무도 눈 여겨 보지 아니한, 모두가 관심을 두지 않았고 눈여겨보지 않았던 다윗을 하나님은 찾아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도 그렇게 찾아 불러 주셨다.

(삼상 16:11)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부르심을 입은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삶을 살아갔다. 선택 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늘 감사하는 삶, 이것이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삶이다.

(삼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하나님이 선택한 용사, 다윗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전투를 치루지 않았다. 오히려 가장 잘 준비된 사울의 전투장비는 오히려 그에게 걸림이 되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허락하신 물맷돌이 그에게 가장 적합한 전투장비였다. 그는 이것으로 골리앗을 이겼다. 골리앗은 이겨내기 어려운 신앙의 적을 의미한다.

이제 하나님이 선택하사 그 백성된 자는 세상의 방법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방법으로 이 세상을 이겨나갈 것이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의 방법으로 이 세상을 싸워 이겨나갔다. 세상의 군대가 그들을 잡아 옥에 가둘지라도 그들은 주님처럼 세상의 그들과 같은 방법으로 대적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방법에 의지하여 복음의 전투를 치루어 나갔다. 결국 그 영적전투는 승리했고 복음은 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갔다.

(삼상 17: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삼상 17: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삼상 17: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윗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참으로 가난하고 천한 자의 자리에 있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내세울 것이 있는 자였던가.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양자 삼으셨다. 왕자와 같이 귀한 자의 자리에 세우셨다.

(삼상 18: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의 귀에 고하매 다윗이 가로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경한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로라 한지라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지 15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다윗은 비로소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15세에 기름부음 받고 30세에 왕이 됨)

(삼하 5: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라

(삼하 5:4) 다윗이 삼십 세에 위에 나아가서 사십 년을 다스렸으되

(삼하 5: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그동안 다윗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받은 고난이 얼마였으며, 그 믿음의 인내는 얼마나 되었을까.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순간은 우리가 주님을 만나 의롭다함을 받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을 고백한 순간을 상징한다. 그 후로 다윗이 받은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받을 고난을 상징한다. 그 날이 지나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왕 노릇하는 그 날을 맞게 된다.

(2: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주님께서 당부하셨다. 견디어내라고. 내 형제가 나를 잡아내어주는 그 고통을 포함한 모든 시험을 견디어내는 자는 주께서 반드시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다윗이 기름 부음 받은 후에 성령의 인도를 받아 고난을 참고 이겨내어 끝내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끝까지 성령의 은혜로 인도함을 받아 고난을 이겨내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