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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는 과연 하나님이신가?

영동장로교회 2021. 5. 30. 10:02

https://drive.google.com/file/d/14lM5p6EHSQjCSAOHYz013t9AHUrl_FqN/view?usp=sharing 2021. 5. 30. 영동장로교회 최규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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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는 과연 하나님이신가?”

 

예수가 하나님이란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나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라고 하지 않는가? 영은 육안으로는 감지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신데, 어떻게 우리 눈에 보이는 인간의 육신을 지닌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하는가?

과연 예수는 하나님이신가?

 

 

1. “하나님의 속성“의 관점에서의 고찰

 

1) 하나님의 영원성에 의한 증명

하나님은 영원적 존재라는 속성을 지니신다. 예수, 그가 하나님이시라면 그는 영원적 존재라야만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실 메시아에 대해 예언하기를 그는 “영존하시는 자”, 즉 하나님이라고 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 오실 구원자 메시야가 예수였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따라서 예수, 그는 영원적 존재이시니 그는 진실로 하나님이시다.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수의 제자 안드레가 아직 제자의 신분을 갖지 못한 그 때, 예수를 만나보고 나서 그를 가리켜 메시야라고 했다. 유대인들은 대부분 예수를 배척했는데 안드레도 분명히 유대인이었다.

(요 1: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요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예수 자신이 스스로를 가리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밝히고 있다.

(요 4: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요 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귀신들도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발악을 하였다.

(눅 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2) 하나님의 편재성에 의한 증명

하나님은 편재하시는 자이신 속성을 갖고 계신다. 그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심으로 그 스스로 편재하시는 자이심을 드러내셨다.

(마 28:16)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마 28: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3) 하나님의 전능성에 의한 증명

하나님은 전능하신 속성을 지니신다. 이사야 선지자는 오실 자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그가 예언한 그 오실 자가 곧 예수였다. 그러므로 예수,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었다.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과연 오신 예수는 전능자로서의 하실 바를 행하셨고, 예수를 적대시 한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인 니고데모는 대표적으로 이 사실을 시인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여야만 가능한 이적들을 행하셨다는 것을 그가 스스로 고백했으니, 예수 그는 전능자였고 전능자이신 그는 곧 하나님이신 것이다.

(요 3: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요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4) 하나님의 도덕성에 의한 증명

하나님은 도덕적 기준의 원천이시다. 그런고로 그는 선하시고 공의로우시되 그에게서 일체의 잘못을 발견할 수 없는 무흠하심을 보게 된다.

 

인간은 누구라도 이 무흠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인류는 그 누구라도 완전한 자가 없다. 이는 인간이 죄인이 된 것으로부터 기인하는 속성이다. 하나님 앞에 인정 받은 모세조차도 과연 무흠했는가를 살펴보면 그도 역시 완전하지 못했다. 인간으로서 하나님 앞에 실수를 범한 자였다.

 

죽음을 보지 않은, 참으로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한 순간 이세벨을 두려워하여 몸을 숨기는, 믿음의 사람으로서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수에게서는 믿음의 관점에서 어떤 흠도 찾을 수 없는 완전함을 보았다. 그런 면에서 일단 그는 하나님과 같은 모습을 드러내었다. 사람이라고 하면 불가능하고 하나님이라야만 가능한 그 일을 그는 이루어냈다.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될 예수, 그는 진실로 흠이 없는 자여야만 했다. 제물로서 흠이 없을 것은 옛날부터 전하여 온 하나님이 정한 제사의 규례였다.

(신 15:21) 그러나 그 짐승이 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으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레 5:18) 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레 6:6)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레 9:2)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레 9: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를 가져오고 또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가져오고

 

과연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신 그 제물이 되셨으니 그는 분명 흠 없으신 자였다. 오직 성자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심으로만 이 흠 없는 제물이 되실 수 있었다.

 

아가서 4장 7절에 기록된 “너”는 오실 예수를 상징한다. 그 예수는 진실로 흠이 없는 자임을 하나님이 인정하셨다. 그리고 여기서 “나”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 하나님이 그렇게 인정하셨다. 그는 분명 당신의 아들이었다. 그런고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성자하나님이신 것이다.

(아 4:7)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 성경의 증언의 관점에서의 고찰

1) 신약의 증언

요한은 그의 복음서를 예수, 그는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만물을 지으신 자는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는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성자하나님이시고 천지창조가 이루어질 때 그 일을 하신 자였으니 그 만물을 지으시는 일을 하신 자, 곧 하나님이시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2) 구약의 증언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수의 탄생을 예언하였고, 때가 되어 태어날 그가 왕이 되어 구원을 베풀 것이라고 했다. 그 구원자가 곧 하나님이시라고 예언하였으니 다윗에게서의 의로운 한 가지이신 예수, 그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렘 2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렘 23: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요엘 선지자 역시 예언하기를 구원을 베풀 자는 오직 여호와뿐이라고 했으니 구원자는 하나님이실 것이다. 예수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구속자이셨다. 따라서 예수는 하나님이 되셔야만 한다. 누가는 이 사실을 요엘서를 인용하여 증거하였다.

(욜 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행 2: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행 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 2: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행 2: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행 2: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행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행 2: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이사야 선지자는 아주 분명하게 예수의 탄생을 예언하면서 그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명백하게 밝혔다.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 선지자의 글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고 했다. 그 외치는 자로서 여호와의 길을 마지막으로 예비한 자는 세례 요한이었다. 그는 주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은 예수를 가리킴이었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는 바로 성자하나님이시다.

 

또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라고 하였는데, 강한 자로 임한 그가 예수이시니 그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사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사 4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 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사 40: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사 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사 40: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사 40:11) 그는 목자 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3.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고찰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실 것을 이미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심으로 그는 전능하신 자이시면서 또한 인격적이신 자라는 것을 알게 하셨다. 그는 한 순간에 즉흥적으로 일을 하시는 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이미 당신의 뜻에 따라 정하시고 그것을 변개하심이 없이 실현하시는 자라는 것을 보이심으로써 그는 불변하시는 전능자라는 것을 드러내어 보이셨다.

 

그렇게 하심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구세주를 보내실 것을 창세전에 이미 정하시고 때가 되어 그 일을 실현하신 그것이 참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는 하나님의 이 계획하심에 따른 그 사역을 감당하신 성자하나님이시라는 것이 참이라는 것을 보이신 것이다.

 

열왕기상 13:2에 등장한 한 예언자가 요시야왕의 출현을 예언한다. 요시야왕은 신앙이 무너진 그 유다를 바로 세우는 종교개혁을 이룬 왕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왕이다. 따라서 요시야왕의 오실 것을 예언한 이 예언은 구세주로 오신 예수의 오실 것에 대한 중요한 예표가 된다. 특히 이 요시야왕은 다윗의 후손으로 그 땅 유다에 오실 왕이었다. 이는 왕 중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오실 것에 대한 분명한 예표라 할 것이다.

 

한 예언자가 등장하는 그 장면에서 북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이 단 곁에서 분향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고 있다. 이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서 다윗의 가문에서 난 자가 아니기에 북쪽의 이스라엘은 다윗의 가문과는 관계가 없는 왕들이 다스리게 된다.

 

그 예언자가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셨느니라”고 예언한다. 태어날 왕 요시야의 이름도 이미 이렇게 예언되고 있다. 이 일이 실현되기 대략 400년 전의 예언이다.

(왕상 13:1)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왕상 13:2) 하나님의 사람이 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가로되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왕상 13:3) 그 날에 저가 예조를 들어 가로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예조라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왕상 13: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단에서 손을 펴며 저를 잡으라 하더라 저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왕상 13:5) 하나님의 사람의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예조대로 단이 갈라지며 재가 단에서 쏟아진지라

 

과연 이 예언대로 남쪽 유다에서 다윗의 가문에서 요시야가 태어나고 그가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세우는 종교개혁을 단행한다. 그 예언자의 그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그 족속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인도한 요시야왕의 그 일은 하나님을 떠나 죄인된 우리를 당신의 십자가에서의 그 죽음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한 주님의 그 위대한 사역을 그대로 예표하고 있다. 요시야가 왕인 것처럼 주님도 왕이신데 그는 왕 중의 왕,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과연 그 예언자의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나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네 위에 헌물로 드릴 것이요, 또 사람들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우리라”고한 그 예언대로 요시야가 유다의 왕으로 등극하고 그 일은 성취된다.

(왕하 21: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 아들 요시야로 대신하여 왕을 삼았더라

 

(왕하 23:15)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왕하 23: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묘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혹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여로보암 왕은 기원 전 998년경부터 977년경에 걸쳐서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고, 요시야는 기원 전 640년부터 609년 사이에 재위한 왕인데, 열왕기상은 대략 기원 전 586년에서 537년경 사이에 기록되었다. 따라서 두 사건이 다 이루어진 후에 이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니 적당히 가공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보다 더 확실한 역사적 증거가 필요한데, 그 역사적 증거는 존재한다.

바로 이사야의 예언과 그 예언의 성취이다.

 

이사야서는 BC 7세기경에 기록된 책이다. 이사야서는 구약의 예언서 중 가장 위대한 예언이 많고, 특히 예수에 대한 가장 적나라하고 문자적인 예언을 많이 한 책으로써 신약에서도 많은 구절이 인용되고 있다.

 

이사야서는 하나님이 참 신이시라는 것을 먼저 증명한다.

(사 43: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은들 그들 중에 누가 능히 이 일을 고하며 이전 일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자기의 옳음을 나타내어 듣는 자들로 옳다 말하게 하라

(사 43: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사 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이 선언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한 구원자가 나온다면 그는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예수가 구원자, 메시아라면 그는 곧 하나님이실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한 역사적 사건을 예언하고 그 예언한 것이 역사적으로 성취되면 자신의 이 모든 예언이 참인 것으로 증명될 것이고, 그 결과로 메시아 되시는 그이는 곧 하나님이신 것이 참이라는 말이 된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가 후일에 고레스왕을 통해 포로된 상태에서 풀려나고 예루살렘과 성전을 새롭게 세울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아 기원전 745-695년까지 50년간 활동한 위대한 예언자이다. 그가 기록한 이사야서의 기록 연대는 기원 전 739-680년경으로 본다.

 

한편 웃시야 왕은 남왕국 유다의 제 10대 왕으로 재위기간은 기원전 767년에서 기원전 740년이다. 이사야​는 기울어져 가는 유다 왕국의 장래를 바라보면서 유다 백성의 경성을 촉구하는 이 글을 남긴다.

 

고레스는 기원전 576년 또는 기원전 590년경에 페르시아족 출신의 안산의 왕 캄비세스 1세와 메디아의 국왕인 아스티아게스의 딸인 만다네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으니 그의 존재에 관한 이 예언의 성취는 대략 150년 내지 200년 전쯤 후인 기원전 538년에 이루어진다.

(사 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 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사 45: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사 45:2)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사 45: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사 45: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사 45:13)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 일의 성취의 기록은 에스라서에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라 1: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라 1: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라 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라 1:4)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많은 역사 비평가들은 이런 성경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비웃었다. 당시에 그 강대국이 나라를 정복하고 포로된 자들을 풀어주어, 그들의 성전을 짓기 위해 도움을 주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단지 자신들의 그 추측만으로.

 

그런데 한 사건이 벌어진다.

고레스 원통이 발견되어진 것이다. 페르시아 왕인 고레스의 원통이 발견된 것이다.

고레스의 이 원통이 발견된 이후에는 어떤 비평가들도 아무 말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사야의 이 모든 예언이 역사적 사실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고레스의 칙령으로도 유명한 이 원통에는 고레스가 어떻게 바벨론의 도시를 저항 없이 취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있었다.

 

또 그것과 함께 외국 포로에 대한 자유와 사회적 신분을 바로 잡아 주고 그들을 고국 땅으로 보냈다는 사실도 기록되어 있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고레스 원통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고레스가 내린 칙령의 내용이 담긴 비문에 기록된 내용이다.

“나는 고레스 세계의 왕, 위대한 왕, 정정 당당한 왕, 사방의 왕이며 위대한 왕 안샨의 왕이신 캄비세스의 아들이며…

 

나는 오랫동안 황폐 되어온 성소들과 그 안에 있던 신상들을 티그리스강 저편에 신성한 도성들로 귀한 시켰으며 그들을 위하여 영구적인 성소들을 지어 주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모두 모아서 저들의 거주지로 귀환 시켰다…“

 

(대하 36:23)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이사야 선지자의 이 예언이 성취되었으므로 그의 이 모든 기록은 참인 것이다. 그는 이 예언의 기록과 함께 구속자, 메시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그 왕은 여호와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는 또한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고 밝히고 있다.

(사 44:1)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사 44:2)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사 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 44: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

 

과연 오신 예수는 이스라엘의 왕이셨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러 왔을 때 그들은 예수를 유대인의 왕이라고 호칭했고,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쓴 팻말에는 분명히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기록되고 있다.

(마 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 27:35)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마 27: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마 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그는 만물을 창조하신 자였으니 그는 이사야가 예언한 바로 그 하나님이셨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이사야의 그 예언이 참이었기에 그가 예언한대로 예수, 그는 참으로 하나님이시다.

 

스가랴 선지자가 메시야의 탄생과 그의 행하심에 관하여 예언하였다.

그것을 말하고 기록한 것은 대략 기원전 520년에서 기원전518년 사이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이스라엘을 위한 왕이 오실 것인데, 그가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 것이라 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또한 구원을 베풀 수 있는 자는 하나님밖에 아니 계신다. 따라서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풀 자란 것은 그가 곧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 오신 이는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되 나귀새끼를 타신다고 함으로써 그는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실 것을 암시하고 있다.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이 예언이 있은 후 500년 정도가 지났을 때 이 예언대로 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겸손하여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가 왕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믿었다. 모두가 예수는 왕으로 등극할 것이라 여기고 환영하는 뜻으로 기쁘게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흔들었다.

 

스가랴 선지자의 이 예언이 성취됨으로써 예수, 그는 구원을 베풀 권한을 가지신 자, 곧 하나님이셨다.

(마 21:4)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마 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마 21:6)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마 21: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마 21:8)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무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마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인간의 모습을 지닌 예수는 영이신 성자하나님으로서 우리를 위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어주실 그 제물이 되기 위해 죄 없는 육신을 입어주신 성자하나님의 그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성자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이신 것은 그 보이는 육신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보이는 육신만 보는 육신의 눈만이 아니라 그 육신을 입고 계시는 영이신 성자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그 영의 눈이 있어야 하고, 그 영안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또한 필요하다.

 

그 영안으로 볼 때 비로소 예수는 하나님으로서 우리 앞에 드러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