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사보다 낫고(2) - 바울의 순종, 모세의 불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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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0.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2)”
- 바울의 순종, 모세의 불순종
사무엘 선지자가 그 땅의 왕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가르쳤다. 사울이 이 말의 의미를 깨달았을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왜 순종을 해야 하는 것인가?
순종치 아니하는 것은 곧 죄가 된다. 죄는 죽음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그 지음 받은 우리가 죽음으로 향해 가는 것을 기뻐하실까?
그것을 결코 기뻐하시지 않으심이 그의 귀하신 독생자를 죽여서라도 그것을 막으시려하셨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롬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순종은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가 온전히 이 길로 가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믿음의 선진들에게 누누이 이것을 강조하셔서 우리에게 본이 되게 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 교훈 하셨고,
(창 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창 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창 26: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 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모세와 그의 백성들을 통해 교훈 하셨다.
(신 1:1)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신 1: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신 1: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신 1: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신 1:37)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신 1:38)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또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라는 그 귀한 자리에 선 사울을 통해 교훈하셨다.
(삼상 15: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삼상 15: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삼상 15: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상 15: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삼상 15: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삼상 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혹이 사무엘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돌이켜 행하여 길갈로 내려 갔다 하는지라
(삼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컨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삼상 15:14) 사무엘이 가로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찜이니이까
(삼상 15:15) 사울이 가로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삼상 15: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가로되 말씀하소서
(삼상 15:17)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삼상 15:18) 또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삼상 15: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삼상 15: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였으나
(삼상 15: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삼상 15: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삼상 15: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삼상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삼상 15: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이킬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삼상 15: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서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삼상 15: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
(삼상 15:30)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삼상 15: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삼상 15: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이 순종의 사역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 일이었으면 성경 전반에 걸쳐서 강조를 하고 있을까!
신약에서 드디어 주님이 오셔서 보여주신 그 순종은 순종의 결정판이었다. 오직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그 뜻에 주님은 전적으로 순종하셨다. 이는 그 어떤 죽음보다 두려운 죽음이었다. 그러나 그 죽음을 피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완전한 순종을 하심으로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모범을 보이셨다. 그 완전한 순종은 결국 믿는 우리 모두를 살리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내었다.
(눅 22: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43)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그 온전한 순종의 모범은 결코 우리가 따를 수 없는 그 어떤 것이 아님을 바울을 통해 증명해 보이셨다. 혹자는 완전한 하나님이신 주님이시기에 그런 완전한 순종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사람이기에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여 그 순종을 따르지 않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는 그 순종을 행하실 때는 그의 인성에 의탁하여 하신 행위이다. 우리와 같은 고통을 그대로 느끼시며 그 두려움도 함께 가지신 그 인성이 당하신 고난이셨다. 그렇기에 우리의 진정한 모범이 되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바울도 주님의 그 순종을 따라 할 수 있었다.
(고전 9:22)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고전 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 9: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반면에 모세 그는 이 바울처럼 자신의 몸을 쳐서 완전히 복종하지 못한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가데스의 반석을 한 번만 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질을 이기지 못해 두 번 침으로써 하나님에게 온전히 복종하지 못하는 것을 결과했다. 이로 인해 그가 그토록 바라던 그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생을 마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일까?
(민 20:10)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민 20: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민 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신 32:48) 당일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신 32: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신 32: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신 32:51)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연고라
아무리 믿음이 좋다할지라도 결코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 것이다. 하나님과 같아 보였던 그 모세가 아니던가!
(수 4: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그런 모세도 한 순간의 방심이 하나님 앞에서의 불순종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을 요구하신다. 결코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지 말고 한 순간에라도 잠자는 신앙이 아니라 깨어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라고. 그래서 불순종의 결과를 초래해서 자신의 구원을 상실하지 말라고!
(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모세는 실패했을지라도 이 바울은 자신을 복종시키는 일에 온전할 수 있었다. 어쩌면 모세의 그 사건이 바울에게 큰 교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우리에게 철저한 교훈으로 다가와야 한다. 바울같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의 그 죽으심은 허사가 되어버릴 것이다.
철저한 순종, 이것은 온전한 믿음의 기초이다.
순종하지 못하는 자의 믿음이 결코 온전할 수 없다. 사울 왕의 그 제사는 가장 대표적인 불순종이었다. 그런 그가 믿음에서 온전했는가?
(삼상 13:8)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삼상 13:9) 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삼상 13:10) 번제 드리기를 필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삼상 13:11)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삼상 13: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삼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하나님의 신이 더 이상 함께 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그가 더 이상 하나님의 성전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반영한다. 더 이상 하나님의 성전이 되지 못한 그곳에 하나님의 신이 머무신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를 버렸고 그는 끝내 버림받은 자로서의 삶을 마감했다.
그와는 반대로 다윗은 전형적인 순종의 미덕을 보인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러했기에 그는 오실 주님을 예표하는 인물로 칭송을 받을 수 있었다. 결국 그가 예표한 그 주님이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완전한 순종의 모범을 보이셨다. 그 순종으로 우리를 구속하시는 그 사역을 완성하시고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주님이 이루신 이 구속사역이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세를 드러내어 보여야 한다. 이는 결코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한 일이다. 성령이 우리에게 이 사역을 행하시도록 우리는 길을 열어드려야 한다.
오직 용서받지 못할 일은 성령 훼방죄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마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우리가 성령의 우리에게 주님이 완성하신 그 구속사역을 적용하시려는 이 일을 방해한다면 그것이 성령 훼방죄가 될 것이다. 스스로 순종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성령이 일하시게 하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