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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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
“여호수아의 하나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해낸 것은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는 일일까?
모세가 자신의 사명을 이스라엘 앞에 선포하고 그들에게 이적을 행해 보였을 때 그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경배를 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백성들로부터 영광을 얻기를 원하신 것이다.
(출 4: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출 4: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출 4: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이는 택하심을 입은 백성들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기도 하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출애굽 사건의 목적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일을 통해 하나님 스스로 영광 얻으시길 원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계신다.
(출 14:4)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 온 군대를 인하여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으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출 14:17)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케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출 14:18)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여호수아로 하여금 모세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하셨다. 그 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었다. 그런데 모세가 보낸 정탐꾼 중에서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자는 여호수아만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신앙의 소유자, 갈렙이 있었다. 그는 참으로 장수다운 면모를 가진 자였다. 그에 비하면 여호수아는 여린 자였다. 장수감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택하셨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그 일을 하게 하셨다.
왜 그리하셨을까?
(수 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수 1: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수 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수 1: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여리고성의 전투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전쟁이었다. 난공불락의 그 여리고성은 믿음의 백성들인 우리 앞에 놓여진, 우리의 판단으로는 도무지 극복할 수 없는 당면한 문제 그 자체를 상징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참으로 묘한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라 명하셨다.
(수 6:1)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수 6: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수 6:3)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수 6: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수 6:5)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그는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나아갔다.
(수 6: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수 6: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지니라
(수 6: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수 6:9)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
(수 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아무소리도 내지 말라 명했다.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이 전투방식에 대해 만약 우리가 그 속에 있었다면 여호수아의 그 명을 따랐을까? 분명이 이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이래서 무슨 전투가 되겠느냐고. 그래서 불평을 하고 자신의 주장을 폈을 것이다. 그것이 믿음 없는 자의 모습이다.
이전의 일 세대였으면 분명 그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들은 이 세대들로써 하나님이 믿음으로 훈련시키신 믿음의 군대였다. 말도 되지 않는 그 전투방법이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들은 따를 뿐이었다. 주님이 물위로 걸어오라 하시면 그냥 걸어가면 된다. 그런데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으로 이것은 되지 않는 일이라고 부정했다. 그 순간 그는 물에 빠져들어 갔다. 믿음 없는 자라고 주님의 꾸지람을 들었다. 그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수 6:11) 여호와의 궤로 성을 한 번 돌게 하니라 무리가 진에 돌아와서 진에서 자니라
(수 6:12)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수 6:13)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수 6:14) 그 제이일에도 성을 한번 돌고 진에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수 6:15) 제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수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수 6:17)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수 6:18)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수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수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준행했다. 그리고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를 거두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싸우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의 힘이 되어주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영광 받으셨다.
(수 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의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수 1: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수 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수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만약 갈렙이 지도자가 되어서 하나님이 그를 대신하여 그 싸움에서 이겼다 할지라도 혹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능히 자신의 능력으로 그 싸움에서 이겼던 것이라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어도 능히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그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그랬다면 하나님은 그를 통해 영광 받으실 수 있었을까!
우리가 스스로 연약함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나를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