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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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을까?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였기에 하나님은 그의 힘이 되어주신 것이다.
(삼상 17:26) 다윗이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삼상 17:27)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가로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여차 여차히 하시리라 하니라
(삼상 17:28) 장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삼상 17:29) 다윗이 가로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삼상 17:32)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삼상 17: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삼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삼상 17: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삼상 17: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삼상 17:37)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이 선택하여 왕으로 세운 사울은 하나님의 영광 대신 자신의 영광을 구한 자였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힘이 되어주시지 않으셨다. 그러하였기에 그는 골리앗 앞에서 무능하였다. 골리앗은 세상을 지배하는 자의 그 힘을 드러내어 보인 형상이었다. 사람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그런 존재의 상징이었다.
(삼상 17: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골리앗을 상대하러 나가는 다윗의 모습에는 세상을 의식하는 것이 없었고, 자신이 스스로 홀로 골리앗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가노라고 했다.
사울이 그에게 입혀주려고 한 갑옷과 투구는 바로 세상의 체면이나 남의 이목 같은 것을 상징한다. 골리앗과 대면하여 싸우기 위해서는 그럴듯한 모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사울 왕의 생각이었다. 혹시는 그런 무장이 그를 지켜줄 것이라는 것도 세상을 의지하는 모습이 될 것이었다.
(삼상 17:4)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삼상 17:5)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삼상 17:6) 그 다리에는 놋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단창을 메었으니
(삼상 17:7) 그 창자루는 베틀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
(삼상 17: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그러나 다윗은 세상을 의지하지 아니하였다.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그 능력에 의지했다. 평소에 하나님이 그를 훈련시킨 그 재주, 물매를 들고 나갔다. 우리라면 그렇게 하였을까?
결전의 순간 우리는 참으로 많은 짐을 진다. 이 시험에 떨어지면 부모님이 얼마나 실망하실까? 친구들은 나를 무어라 할까? 등등의 남들의 이목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끝내는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 시험이 두려워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부담은 바로 다윗이 힘겨워하는 사울의 그 군복과 칼 같은 것이다.
다윗은 그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익숙치 못하므로 바로 벗어버렸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그것이다. 내게 짐이 되는 그 모든 것은 벗어버리라고.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수단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이다. 다윗은 그렇게 했다. 중무장을 한 골리앗 앞에 양을 치던 때에 입었던 그 복장으로 그리고 그 손에 물매를 들고 나아간 그 다윗의 모습이 사람들이 보기에는 얼마나 우스꽝스러웠을까!
만약 그 순간에 하나님이 다윗 대신 나로 하여금 그 일을 하라시면 과연 다윗처럼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삼상 17: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삼상 17: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아무도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릴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그 다윗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셨다. 연약한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골리앗을 상대하셨던 것이다.
(삼상 17: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삼상 17: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삼상 17:44) 또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삼상 17: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삼상 17: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삼상 17: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삼상 17: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어 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우리가 싸우는 이 싸움은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 일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그 누구의 시선도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방법으로 이 싸움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인 오직 기도로 무장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는 그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