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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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1.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과연 우리 모두는 진실로 죄를 범한 죄인일까?
원인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 이는 과학의 보편적 상식에 속한다. 현상계에서 관찰되는 이 현상은 사람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사람이 범죄하는 것은 우연히 그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행위를 하게 되는 것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존재한다. 그러한 행위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그런 행위를 할 수 있게 하는 원인 되는 무엇이 반드시 존재하여야 한다. 이를 ‘성향’이라 한다. 그러한 성향은 무단히 이유없이 갖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한 성향을 갖게 되기 위해서는 그 성향을 형성하게 하는 원인되는 사건이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 그 선행되는 사건은 전적으로 동일한 속성을 지닌 것이어야 하므로 그 선행되는 사건은 범죄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런고로 모든 사람은 이미 죄를 범한 경력을 지녔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원죄’라 한다. 성경은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고 그 죄가 우리에게 전가됨으로써 이 원죄를 소유하게 되었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이 원죄의 경험을 보유하였기에 언제라도 그 삶 속에서 죄악한 행동을 할 가능성을 지녔고, 그것이 현실적 행위로 드러날 때 그는 범죄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이렇게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 죄를 ‘본죄’라 한다.
(시 14:1)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 14: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시 14:3)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무정하신 자가 아니시며 그 사랑이 완전하시므로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을 외면하여 죄에 버려두실 수 없으셨다. 죄로 인해 어둠 가운데 머물러 있는 우리를 위해 우리 속에 자신을 드러내셨다. 빛이신 그가 오심으로 우리 속에 있는 그 어둠을 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게 하셨다.
(요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일 1:5)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우리들이 지니고 있는 그 모든 어두움을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 예수에게 다 담당하게 하셨다. 실로 그는 우리의 그 어두움을 담당하시고 그로 인한 고난을 당하셨다. 그의 그와 같은 고난은 우리의 어두움을 완전히 제하는 일에 완전하였고 능력이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의 허물이 완전히 벗겨지고 우리의 죄악은 제하여졌다. 그 결과로 우리는 나음을 입게 되었다. 우리의 어두움이 제하여지고 하나님의 그 빛이 우리의 것이 되었다. 빛의 자녀가 된 것이다.
(사 53: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사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가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는 그 은혜를 누리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의 은혜였다. 우리가 받은 이 은혜는 우리의 구원을 성취케 하는 능력을 능히 지니고 있어 종국에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을 결과하게 한다.
진실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것이다.
(롬 1:14, 개역)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8:12, 개역)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롬 13:8, 개역)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 15:27, 개역)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몬 1:19, 개역)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너는 이 외에 네 자신으로 내게 빚진 것을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빚은 반드시 상환할 것을 전제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체가 또한 죄가 되며 어둠의 길을 걷는 일이 된다. 이는 하나님의 그 행위를 무위로 돌리는 일이 되는데, 하나님은 결코 그 하시는 일이 무위로 되게 하시지 않으신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그 빚을 갚는 일을 하지 않게 버려두지 않으실 것에 대한 명확한 논리적 증거가 될 것이다.
반드시 우리가 하여야만 하고, 하게 될 그 일, 사랑의 빚을 갚는 일,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엡 5: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엡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엡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엡 5: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엡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엡 5:7)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빚진 자는 그 빚을 갚음에 대한 의지를 지녀야 한다. 이는 주께서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함으로써 시작된다.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 5:10)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엡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엡 5: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엡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엡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사랑의 빚을 진 자가 취할 생활의 태도는 이러하다.
(엡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바울이 그랬고 주님의 제자들이 그리했던 일들, 이제는 우리가 그 사명을 감당할 차례인 것이다. 이 사명을 잊지 말고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기도 한 것이다.
이 은혜가 믿음의 백성들 위에 충만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