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링크 클릭하면 재생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

영동장로교회 2017. 5. 7. 13:25

https://drive.google.com/file/d/0B1aVWZqG1JW8N0JBT2p0dTdzTGc/view?usp=sharing


여호와만 섬기라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왜 여호와만 섬기라 하셨을까?

이 말씀에서 외견상으로는 참으로 이기적인 하나님이로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어리석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셨다. 구구한 설명을 달아서 말씀하셨다면 어리석은 죄인이 알아들었을까. 하나님은 이같이 단순하게 말씀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쉽게 살길을 얻게 하셨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누누이 여호와만 섬기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는 우리를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정이시다. 우리를 그만큼 귀중하게 여기신다는 뜻이다.

 

(20: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0: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이는 이스라엘을 죽음에서 살려내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이니, 곧 이 말씀은 우리를 살리실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이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며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존재들이다.

이런 처지에 있는 우리를 살려낼 수 있는 이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이 선택된 자들에게 당신만을 섬기라 하신 것은 선택한 그들을 온전히 살리시고자하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열망이시다. 여호와만 섬기라는 것은 여호와만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온전한 백성들만 구원하여 살리실 수 있다.

만일 그들에게 이런 온전함이 없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실 수 없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들로만 채워질 수 있는 그 천국의 백성으로 부르실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자들로 채워지면 그것은 천국이 아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택하신 자들이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그래서 하나님은 그렇게 오직 당신만을 섬기라고 명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통해 이 말씀에 대한 훈련을 시키신 것은 지금 이 땅에 있는 믿음의 백성들, 특별히 우리를 향해서 교훈하시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의 광야에서의 훈련은 우리에게 좋은 교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그런 하나님이 당신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명하고 계신다. 이 말씀으로는 지극히 이기적인 하나님으로 느껴진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이 신에게도 경배하고 저 신에게도 경배하는 그것이 공평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사는 동안 그 땅의 가나안 족속들이 섬긴 그 우상신 바알을 가나안 족속들 같이 섬겼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농사를 주관하는 바알을 섬김으로써 그 땅에서 풍년을 바랬던 것이다.

 

이같이 여러 신들을 같이 섬기는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생각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같을지 모른다.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결국 이렇게 잡다한 신들을 섬기는 것은 결국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것이 그들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자신들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일이라는 것을 그들은 그 순간에는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신은 여호와 하나님뿐이시다. 그는 천지를 창조하셨고, 인생을 내신 자이시기에 살리시는 일도 그의 하실 바이시다. 이 일은 그 어떤 신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다른 우상 신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신을 섬긴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다.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하나님은 우상과 함께 섬김의 대상이 되는 것을 싫어하신다. 질투하신다는 것은 결단코 그렇게 취급 받으시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고 거절하시겠다는 것이니, 결국은 그렇게 하는 자는 하나님이 버리실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분리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결과는 결국 그가 죽음에 이르게 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이 자손 천대까지 은혜 베푸시겠다는 것은 저를 온전히 살리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되는 것이다.

 

여호와만 섬기는 일은 곧 여호와만 사랑하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대상을 전적으로 닮아가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은 우리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 속에 되살아나는 것이 곧 구원 얻는 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를 살리시려고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라 하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구원 얻는 일만큼 귀한 것이 있는가. 그래서 주님은 부모나 자식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신다고 하셨다. 그분이 이기적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오직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로 하여금 그 길을 가라 하신 것이다. 그렇다고 부모나 자식을 사랑하지 말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6:24, 개역)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 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10:37, 개역)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 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22:37, 개역)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 셨으니

 

(22:39, 개역)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0: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니, 우상을 섬기는 그것이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다. 그런 자를 하나님이 죄가 있는 자라고 선언하셨으니, 죄인된 자는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상을 섬기는 자는 살길을 얻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향해 내달리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실까. 그가 사랑하는 자가 이같이 되는 일을 내버려둘 정도로 사랑이 모자라는 하나님은 결코 아니시다. 그런 자들을 살리시기를 진정으로 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고 계시는 것이다.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징표는 그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는 일을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으로 이룰 수 있게 하신 것이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그 믿는 자가 참된 살 길을 찾은 것이 되는 일이다.

 

(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 섬기게 하실 때, 우리의 모든 것을 전폐시키고 오직 하나님에게만 매달리게 하시는 무자비한 하나님이 아니시다. 우리가 이 땅에서 감당할 일을 충분히 할 수 있게 배려하여 살피시는 은혜로운 하나님이시다. 그런 하나님이시기에 엿새 동안은 자신을 위해 모든 일을 하되 힘써 하라고 격려하고 계시는 것이다. 자녀들을 돌보고 살림을 챙기고 먹을 것을 구하는 이런 모든 일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니 이것을 힘써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한 날 제 칠일은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서 그를 섬기라 한 것이다.

 

육일동안은 힘써 우리의 일을 하되 명심할 것은 세상의 것을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니 이는 우리를 영원한 죽음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딤전 6:10, 개역)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20:10)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 제 칠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날이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 드려지는 날이라 하지만 실상은 이 날을 그렇게 지키라 한 것도 나를 살리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되어지는 훈련이니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그 구원하심의 은혜를 입게 될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이 날에 우리가 온전한 쉼을 얻으리니 그것으로 생명을 보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분명히 살릴 것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제 칠일은 하나님이 안식일로 지키신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과 더불어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는 영원한 삶이 주어지는 천국에서의 삶을 의미한다.

영원히 살길을 얻는 영생의 비결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데 있다.

 

사람이 자신의 욕심을 쫓아 하는 일도 우상이다.

우상은 자신에게 유익한 존재라는 것인데,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는 일도 그러한 것이다. 자신의 욕심을 구하는 일은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을 섬기는 일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이 또한 우상을 섬기는 한 가지 일이 된다. 이 욕심이 나를 살릴 수 있는 일인가. 결국 그 일로 인해서 자신은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아담이 선악과나무 열매를 탐한 것은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심에서였는데, 그 욕심은 그에게 우상이 되었고 그는 결국 죽음에 이를 자의 대표가 되었다.

 

진실로 하나님만 섬겨서 하나님이 그토록 우리에게 바라시는 천국의 백성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