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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허락하신 연고는?

영동장로교회 2017. 1. 1. 13:09

https://drive.google.com/file/d/0B1aVWZqG1JW8ZFM3Tlo1T1FqTk0/view?usp=sharing

새해를 허락하심은 무슨 연고인가?”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한 그 날을 기념하도록 하나님은 그 달을 새해의 첫 달로 삼으라 하셨다.

(12:2)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왜 그리하셨을까.

1. 애굽의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으로 가는 삶을 시작했으니 이는 새로운 삶, 즉 구원 받은 자로서 새롭게 시작되는 삶이란 뜻이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믿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자 함이다.

지난해보다는 더 거듭난 자로서의 삶을 살라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신 것이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은 이제 애굽에서의 삶을 청산해야한다. 애굽에서의 삶은 노예의 삶이었으니, 이스라엘이 애굽에서의 삶의 태도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노예로서의 삶을 계속 산다는 것이니, 이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없는 삶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1세대는 그 삶의 태도를 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리에 서 있었다.

 

오늘 우리도 이전의 삶의 태도를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2. 그들은 어린 양을 취하여 그 날에 먹었다. 왜 그리하라 하셨을까.

 

애굽의 장자들이 모두 죽음을 당하던 그 날 밤에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던 이스라엘은 그 죽음에서 구원받았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들은 유월절에 어린 양을 취하여 불에 구워 먹었다.

 

이는 우리를 우리 죄에서 구속하신 주님의 은혜를 다시 기념하여 그 은혜를 잊지 말라 함이다. 이것을 기념하면서 하 해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늘 이 은혜를 잊지 말고 살라 함이다.

(12:3)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3. 어린 양을 주실 때 그 양까지 말씀하신 것은 무슨 뜻일까?

 

모자람이 없는 구원의 은혜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것을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하심은 우리로 하여금 한해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 역시 그와 같이 구원의 은혜를 나누는 복음 전하는 일에 사람에 따라 구분을 두지 말고 편견 없이 이 땅의 모든 자들에게 고루 전하라 하심이다.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인색함이나 미루는 일이 없어야 됨은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 하심으로 드러난다.

(12: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의 식량을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12:6) 이달 십사 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12:7)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12: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12:9)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2:10)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4. 먹을 때의 복장이 특이하다.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하심은 무슨 뜻인가?

 

애굽을 탈출하는 것은 곧 구원받는 일이니, 이 구원받는 일에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내일 하지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그 날이 도둑같이 임할 것이라 하셨으니 미룰 일이 아닌 것이다.

 

새해에 우리의 믿음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이 같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5. 또 한해를 주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기뻐하실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는 그 삶을 누릴 수 있게 하심이다. 이는 인생에서 가장 복된 날들임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배려의 은혜이다.

(왕상 3:14, 개역)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6. 급한 자의 복장으로 새해를 맞게 하심은 포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또 다른 명령이시다.

 

믿음 생활에서는 좌절은 허락되지 않는다. 지금 당하는 어려움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의 배려하심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후일에 되돌아보는 날에 말하기를 그 고난의 날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것이다.

 

믿는 자는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포기한다는 것은 구원받지 못할 자가 다다르는 종착역이다. 믿음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셨다.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24: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24: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24:19) 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24: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제 새롭게 주신 이 한해도 주어진 조건에서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폿대를 향해 발음박질하는 우리가 되자.

(40:31, 개역)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